150억 가로챈 스캠코인 '퀸비' 처리업자 일당 기소

문승욱 2024. 8. 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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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를 앞세운 스캠 코인으로 투자자들로부터 1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스캠 코인 처리업자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사기 혐의로 A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하고 1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 퀸비코인 발행재단 운영자로부터 코인 전량과 재단을 50억 원에 넘겨받아 코인을 허위로 홍보하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투자자 9천여명으로부터 150억 원을 편취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퀸비코인은 한때 배우 배용준 씨로부터 투자받은 점을 홍보해 인기를 누렸지만 주가조작 등으로 상장 폐지됐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퀸비코인 #스캠코인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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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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