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시장 막판 대어 낚나'...맨체스터 현지 매체, "구단은 데드라인 직전 스털링 이적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박윤서 2024. 8. 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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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전히 라힘 스털링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현지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소속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이적시장 데드라인을 앞두고 스털링의 이적을 놓고 여전히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털링의 이적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은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개막전 이후이다.

이후 스털링의 이적설은 불이 붙었고 크리스털 팰리스, 아스톤 빌라, 유벤투스 등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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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전히 라힘 스털링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현지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소속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이적시장 데드라인을 앞두고 스털링의 이적을 놓고 여전히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스털링이 첼시를 떠날 것이란 소식 자체는 기정사실이 됐다. 스털링은 최근 소속팀 첼시와 출전 시간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으며 완벽히 틀어졌기 때문이다.

스털링의 이적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은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개막전 이후이다. 그는 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각종 언론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명단에서 제외됐다.


첼시의 신임 감독 엔조 마레스카는 개막전 선발 윙어로 콜 파머,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꺼내 들었다. 벤치 멤버엔 페드로 네투, 마르크 귀우 등을 배치했다.


그러자 스털링은 이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고 급기야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나는 첼시와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 시즌에 앞서 개인 훈련을 위해 2주 일찍 영국으로 돌아왔다. 마레스카 감독과 좋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프리시즌 역시 긍정적으로 보냈다"라며 "언제나 첼시 구단과 팬들을 위해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는 이번 주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된 것을 감안해 이번 경기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미래에 대해 항상 구단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이 상황에 대해 구단은 내가 이해할 수 있게 명확히 이야기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즉 스털링이 첼시에게 직접 자신을 명단에서 제외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셈이다. 다만 이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를 비롯한 첼시 내부 인사들에 심기를 건드렸고 그는 이후 울버햄튼, 세르베테와의 경기에서도 명단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스털링의 이적설은 불이 붙었고 크리스털 팰리스, 아스톤 빌라, 유벤투스 등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다. 여기에 맨유도 포함됐다. 현재 맨유는 리그 2경기를 치르며 단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맨유의 측면 아마드 디알로, 마커스 래시포드를 주전 윙어로 기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만으론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리그 우승을 노리는 구단과 경쟁하기 어렵다는 시선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래시포드는 두 경기를 소화하며 슈팅 한 개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맨유가 추가적인 윙어 보강이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이어지기 충분한 활약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스털링의 맨유 이적설을 보도
-매체는 이적시장 막판 맨유가 스털링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전함
-스털링은 최근 첼시와의 관계가 틀어지며 이적이 유력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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