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로드리 영입해 '갈락티코' 방점 찍는다... 페레즈 회장 직접 지시→맨시티 비상

박윤서 기자 2024. 8. 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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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 영입을 원한다는 주장이다.

던컨 기자는 이어 "로드리가 맨시티와의 계약이 3년 남아있음을 알고 있으며, 맨시티는 로드리가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기 위해 계약을 개선하고 싶어한다. 맨시티도 레알의 관심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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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N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 영입을 원한다는 주장이다.

영국 '더 타임스' 소속 던컨 캐슬 기자는 29일 영국 '더 트랜스퍼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레알이 로드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은 영입 담당 부서에 로드리를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계획이다. 레알만의 이적 정책 '갈락티코'의 방점을 찍는 영입이 될 것이다. 이미 세계 최고의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를 품었고 차기 발롱도르 주자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있다. 넥스트 토니 크로스로 불리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도 있으며 월드클래스 루카 모드리치도 레알에 몸담고 있다. 여기에 로드리를 추가한다는 것이다.

던컨 기자는 이어 "로드리가 맨시티와의 계약이 3년 남아있음을 알고 있으며, 맨시티는 로드리가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기 위해 계약을 개선하고 싶어한다. 맨시티도 레알의 관심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도 레알의 관심을 알고 있으며 로드리를 붙잡기 위해 계약 개선을 통해 최고급 대우를 해주려는 모양이다.

현재 케빈 데 브라위너는 주급으로 40만 파운드(7억)를 받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이자 맨시티 내 최고 대우를 받고 있다. 로드리의 주급은 22만 파운드(3억 8,600만). 팀 내 최고 대우로 만들려면 거의 두 배 인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로드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포백 보호 능력, 중원 장악력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2019-20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고,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가 나선 경기는 맨시티에 곧 승리를 가져다준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에 트레블을 안겨다 주었고, 지난 시즌에도 '승리 요정'으로 자리하며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공헌했다.

레알에서 뛰고 있는 다니 카르바할도 로드리의 레알 이적에 대해 입을 연 적이 있다. 카르바할은 지난 UEFA 유로 2024 결승전을 앞두고서 "나는 로드리에게 매일 레알에 오라고 말한다. 우리(레알)는 로드리가 필요하다. 그는 우리에게 완벽한 존재다"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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