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서 몬순 폭우로 피해 속출…닷새간 3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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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지난 25일부터 계속되는 몬순(우기) 폭우로 3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현지 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내 여러 지역에서 이날까지 이어진 폭우로 35명이 사망했고, 이날 오전에는 라지코트 국제공항 활주로 부근 벽이 붕괴 됐습니다.
구자라트주는 몬순 폭우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 2017년에는 폭우에 따른 홍수로 20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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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지난 25일부터 계속되는 몬순(우기) 폭우로 3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현지 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내 여러 지역에서 이날까지 이어진 폭우로 35명이 사망했고, 이날 오전에는 라지코트 국제공항 활주로 부근 벽이 붕괴 됐습니다.
또 폭우 피해지역 주민 만 8천여 명과 주변 지역 주민 4만여 명도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현재 비는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시내를 관통하는 비슈와미트리 강이 범람해 주택과 도로, 자동차 등이 물에 잠겼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또 구자라트주에 있는 140개 저수지와 댐, 24개 강의 수위가 모두 위험 수위를 넘은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자동차는 물론 열차,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인도 기상청(IMD)은 폭우를 몰고 온 저기압이 30일까지 아라비아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폭우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구자라트주는 몬순 폭우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 2017년에는 폭우에 따른 홍수로 20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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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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