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권 평균 구매액 5400원… “사행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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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권 건당 평균 구매 금액이 5400원인 것으로 조사돼 팬들이 온라인으로 건전하게 경마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온라인 마권 발매 정식 운영 시작 한 달 이후 6만8000명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경마를 즐기고 마권을 구매했다.
한국마사회는 전국 3개 경마장과 26개 장외발매소에서만 가능했던 마권 구매를 지난 6월 온라인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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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브리더스컵 예선 韓 유치
온라인 마권 건당 평균 구매 금액이 5400원인 것으로 조사돼 팬들이 온라인으로 건전하게 경마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양한 시도와 함께 한국 경마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2013년 싱가포르에 경마실황 중계 영상 시범 수출을 시작한 이후 올해 한국 경마는 6개 대륙 24개국에 실시간 방송할 만큼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마사회는 경마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의 예선을 한국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다음 달 국제 초청경주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에게 브리더스컵 결선 출전권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브리더스컵 챌린지 경주로 지정되면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102년 역사의 한국 경마가 온라인 마권 발매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당당한 K스포츠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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