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PL 최강 공격진 갖췄다! '유럽 챔피언' 키에사 영입 완료... 이적료 2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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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키에사 이적을 위해 유벤투스와 합의에 도달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제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키에사는 "나는 리버풀 선수가 되어 너무 행복하다. 리버풀 영입 제안이 있었을 때 즉시 동의했다. 이 클럽의 역사를 알고 있고, 팬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 행복하고 시작을 고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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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키에사 이적을 위해 유벤투스와 합의에 도달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제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키에사는 "나는 리버풀 선수가 되어 너무 행복하다. 리버풀 영입 제안이 있었을 때 즉시 동의했다. 이 클럽의 역사를 알고 있고, 팬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 행복하고 시작을 고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국적 공격수다. 민첩한 움직임과 타고난 득점력이 장점인 키에사는 좌우 윙어뿐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 때에 따라서는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14-15시즌 피오렌티나에서 프로 데뷔를 마친 뒤 곧바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두각을 점점 드러내며 성장한 키에사는 2019-20시즌 리그 10골 9도움으로 포텐을 완전히 터뜨렸다.
이탈리아 거상 유벤투스가 관심을 가졌다. 바로 영입했고, 키에사는 데뷔 시즌 모든 대회 14골 10도움으로 기대에 보답했다. 하지만 데뷔 시즌 활약이 끝이었다. 이후로는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 등으로 인해 예전의 폼이 나오지 않았고, 2년 차와 3년 차 모두 리그 2골로 침묵했다. 지난 시즌 리그 9골을 넣으면서 폼을 되찾긴 했으나 이미 유벤투스의 인내심은 바닥이 난 상태였다.
유벤투스는 키에사를 매각한 뒤 다른 윙어를 영입하길 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매각이 유력한 제이든 산초가 물망에 올랐고, 현재 협상 중이라는 보도도 있는 상황.
이적시장에 나온 키에사를 리버풀이 품었다. 빠르게 접근하여 개인 합의까지 완료했고, 공식 발표도 이루어졌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0만 유로(225억). 리버풀은 당장 급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않고 공격수 보강에 나섰다.
리버풀이 키에사를 영입한 이유는 확실하다. 최근 2~3년간 부상으로 고생했으나 고점은 높은 공격수다. 지난 시즌 부활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챔피언 출신이다. 위기 때마다 이탈리아를 구해냈다. 16강전과 준결승전 1골씩 넣으면서 이탈리아의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이로써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다르윈 누녜스, 코디 각포, 디오구 조타의 공격수 라인업에 키에사를 추가하며 리그 최강급 공격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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