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사이트 홍보해 27억 챙겨

이지은 2024. 8. 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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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경북 경찰청은 불법 도박 사이트들을 홍보하면서 27억 원을 챙긴 혐의로 도박 총판 사이트 운영진 10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부터 6년여간 도박 총판 사이트를 운영하며 불법 도박 사이트 60여 개를 홍보하고 홍보비로 27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총책급 운영자의 집에서 13억 원 상당의 명품과 외화 등을 압수하는 등 불법 수익을 추징 보전하고,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다른 운영진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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