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기자방' 등장..."기사 쓰면 합성할 것"
YTN 2024. 8. 29. 22:01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범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기자들의 사진을 합성물로 악용하는 방까지 등장했습니다.
YTN 취재결과, 이른바 최근 개설된 '기자 합성방' 안에선 딥페이크 기술로 기자들의 얼굴과 성적인 이미지를 합쳐 불법 성폭력 합성물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참여자들은 해당 사건을 다루는 기자들이 기사를 쓸 경우엔 합성물을 제작할 것이라며 협박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는데,
언론사와 기자 이름을 특정해서 사진과 신상을 올리도록 부추기기도 했습니다.
텔레그램의 경우 추적이 어려워 실제 처벌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건데, 언론 보도를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경찰은 각종 텔레그램 방에서 딥페이크 합성물을 만드는 사람뿐만 아니라 유포자에 대해서도 강력히 처벌한다는 계획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태풍 10호 '산산' 일본 상륙, 225만 명 대피령...항공기 480편 중단
- '해외 직구' 식품서 마약 성분...모두 합법국가 제품
- [뉴스퀘어 2PM]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무기징역 확정
- 강남 유명 척추병원 회장, 성폭력 혐의로 피고소
- 태일 성범죄 피소까지...사건 사고로 얼룩지는 K팝
- [속보] '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1심 벌금 150만 원 선고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구미 교제살인' 34살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 [속보]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회 본회의 의결...세 번째 통과
- [속보]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