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파업 철회…건양대병원 협상 진행

김예은 2024. 8. 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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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간호사를 포함한 병원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앞두고 지역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노사 교섭이 타결됐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29일) 파업을 예고했던 병원 62곳 중 대전에서는 선병원과 을지대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충남에서는 공주와 서산, 천안, 홍성의료원이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병원의 조합원들은 오늘 정상 근무를 하고 있으며, 아직 교섭이 타결되지 않은 건양대병원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조정회의를 열어 막판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노조는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인한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주4일제 근무와 임금 6.4% 인상 등을 요구했습니다.

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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