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놀아” 남의 매장 안에서 돗자리 깐 엄마들…“이런 경험 처음” 점주 푸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님들이 동의 없이 매장 안에서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을 놀게 했다는 사연이 한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어머님 셋, 아이 셋 총 6명이 점심 마지막 타임쯤 오셨는데, 매장 내에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갑자기 돗자리를 깔고 아기들을 놀게 했다"면서 "양해를 구하지도 나갈 때 '소란스러워서 죄송하다'는 일언반구 없이 계산만 하셨다"고 적었다.
사진을 보면 매장 한복판에 돗자리가 널따랗게 펼쳐져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어머님 셋, 아이 셋 총 6명이 점심 마지막 타임쯤 오셨는데, 매장 내에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갑자기 돗자리를 깔고 아기들을 놀게 했다”면서 “양해를 구하지도 나갈 때 ‘소란스러워서 죄송하다’는 일언반구 없이 계산만 하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매장 내에서 돗자리 경험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너무 화가 나서 말 걸었다가는 싸움 날까 봐 참았다. 새파랗게 어린 제가 말하면 과연 들을까 싶었다”면서 “양해의 말도, 죄송하다는 말도 없는 사람은 지적할 가치도 없어 보여서 아무 말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이런 손님도 손님일까요? 저도 나이가 좀 차서 부드럽게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 들어갔는데…입학 첫날밤 학교서 벌어진 일 - 매일경제
- “지하 주차 2만대 불나면 대참사”...1만2천가구 재건축단지가 서울시에 요청한 것은 - 매일경제
- “최소한으로 살아갈 돈까지 깎이는데”…극빈층 이젠 ‘기초연금’ 맘편히 받는다 - 매일경제
- 김태호 PD, 청담동 노후 연립주택 300억 매입…신사옥 짓나 - 매일경제
- [단독] 韓日 기술력 20년새 역전 성공...호주 싱크탱크, “한국 성과에서 일본 할 일 많을 것” -
- “용진이형 큰 아들, 세계 최고 재벌 가문과 인연”…뉴욕서 록펠러 자산운용 인턴 참여 - 매일
- “걷기만 해도 치유 받아”...가볍게 떠나기 좋은 국내 웰니스 여행지 - 매일경제
- “민희진 전 대표에게 성희롱 당해”…어도어 퇴사자, 고소장 접수 - 매일경제
- “세계에서 가장 빨랐다”...SK하이닉스, 10나노급 6세대 D램 개발 성공 - 매일경제
- “5명밖에 안 뽑혔는데...” 울산 선수가 대표팀에 많이 뽑혔다? 김판곤 감독 “‘더 뽑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