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에레디아·한유섬 '쾅·쾅·쾅'…SSG, KIA 꺾고 2연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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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2연패에서 벗어나 '가을야구' 희망을 되살렸다.
SSG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10-4로 승리했다.
SSG는 1회초 최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KIA는 공수 교대 후 김도영의 내야안타로 1-1을 만들었다.
KIA는 5회말 박찬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SSG는 6회초 에레디아가 좌월 투런홈런을 뿜어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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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SSG 랜더스가 2연패에서 벗어나 '가을야구' 희망을 되살렸다.
SSG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10-4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5위 kt wiz에 2게임 차 뒤진 7위였던 SSG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막판 총력전을 준비하게 됐다.
SSG는 1회초 최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KIA는 공수 교대 후 김도영의 내야안타로 1-1을 만들었다.
2회초에는 SSG가 오태곤의 중월 2루타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1로 앞섰다.
KIA는 3회말 김도영이 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SSG는 5회초 최정이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5-3으로 달아났다.
KIA는 5회말 박찬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SSG는 6회초 에레디아가 좌월 투런홈런을 뿜어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SSG는 7회초 이지영이 우전안타로 1점을 보탰고 9회초에는 한유섬이 우월 투런포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8안타로 4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8승(9패)째를 거뒀다.
KIA 선발 에릭 라우어는 5이닝 동안 8안타로 5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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