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민선8기 전반기 결산…백경현 구리시장 대담

KBS 2024. 8. 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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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지방정부 전반기 2년을 결산하고 남은 2년의 과제를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작지만 강한 도시 구리시를 위해서 지난 2년 동안 펼치신 대표적인 시정 운영 성과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많은 운영 성과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먼저 지하철 8호선이 안전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서 구리시 교통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또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대형 마트를 재유치한 것과 또 지난 11월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 택지 후보지에 구리 토평2 공공주택지구가 포함된 것이 의미 있는 성과였습니다.

[앵커]

정부의 광역교통망 확충 등으로 인해서 수도권의 교통 편의가 앞으로는 개선될 것 같습니다.

구리시에는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답변]

경쟁력 있는 도시의 필수 조건은 교통의 편리성입니다.

민선 8기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어디든지 연결되는 도시를 위해 격자형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리시는 주변 도시와의 근본적인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GTX B노선 갈매역 추가정차뿐만 아니라 GTX D·E·G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의 구리시 연장, 그리고 강변북로부터 왕수천까지 지하 관통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대책에 대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활성화 및 대량 수송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첨단 순환 트램 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님, 환경 정책에도 관심이 많으세요.

구리시만의 특별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정책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먼저 저희 인창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 사업은 인창천을 복개해서 주차장으로 이용하던 시설을 친환경 물길로 복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의 대전제는 환경 복원이지만 인창천을 복원해서 주변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서 지역 경제의 큰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경제적인 측면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앵커]

소상공인들이 살기 좋은 경제도시를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계십니다.

어떤 사업을 특히 주목해야 합니까?

[답변]

소상공인은 구리시의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핵심인 경제적 주체입니다.

그래서 구리시는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영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를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서 특례보증 출연금을 확대하고 또 맞춤형 이자 사업 등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이뿐만 아니라 구리시는 상권 전문 기구인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종합지원 업무 또한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임기가 이제 절반 남았습니다.

남은 2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실 사업과 비전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많은 사업이 있지만 구리시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을 꼽겠습니다.

특히 한강 조망권과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그리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바탕으로 신성장 혁신산업과 국내외 우수 기업을 유치해서 새로운 첨단 자족도시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했습니다.

시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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