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채상병 외압 실체 없는 게 드러나…이의 달기 어려울 것"

우혜인 기자 2024. 8. 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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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난번 채상병 특검 관련 입법 청문회를 방송으로 봤는데 이미 거기서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지난번 5월 10일 기자회견 때도 수사가 미흡하면 제가 먼저 특검을 하자고 하겠다고 했다"며 "채상병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수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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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난번 채상병 특검 관련 입법 청문회를 방송으로 봤는데 이미 거기서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지난번 5월 10일 기자회견 때도 수사가 미흡하면 제가 먼저 특검을 하자고 하겠다고 했다"며 "채상병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수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경찰에서 꼼꼼하고 장기간 수사해서 수사 결과를 책 내듯이 발표했다"며 "언론에나 많은 국민이 수사 결과에 대해서 특별한 이의를 달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규명 자체를 군에 맡기지 않고 민간 수사기관에, 민간 재판기관에서 하도록 제도가 바뀌어 있고 그에 따라 절차가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수사를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여야가 논의하고 있는 채 상병 특검법안 수용 여부를 묻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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