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홍진경 '인종차별' 당했다는 말에 "나는 침·똥도 맞아··母 수모 겪기도" ('찐천재')

최지연 2024. 8. 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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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준형이 과거 인종 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진경은 박준형에게 "얼마 번 비행기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다"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준형은 인종차별에 대해 "70년대 초반에서 80년대 초반까지는 그게 당연한 거였다. 저는 모든 걸 겪어봤기 때문에 나한테는 새로울 게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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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왕 찐천재' 영상

[OSEN=최지연 기자] 가수 박준형이 과거 인종 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인종차별 당한 홍진경 이 악물고 배운 영어 표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홍진경은 박준형에게 "얼마 번 비행기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다"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진경은 유럽 비행기에서 메인 메뉴와 에피타이저를 거절당해 항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홍진경은 "처음 당했다. 그런데 저는 사과도 받을 만큼 받았기 때문에 됐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그러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 다음 사람들이 똑같은 일이 당하지 않게 컴플레인 레터를 보냈어야 한다는 자책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준형도 "꼭 보내야 한다"고 공감, 홍진경은 "만약 한국인 승무원이 없었다면 나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컴플레인 했을까. 컴플레인 영어만큼은 배워놔야 할 것 같아서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다.

'공부왕 찐천재' 영상

이를 들은 박준형은 인종차별에 대해 "70년대 초반에서 80년대 초반까지는 그게 당연한 거였다. 저는 모든 걸 겪어봤기 때문에 나한테는 새로울 게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얻어맞은 적도 있고 얼굴에 침도 뱉은 적 있고 똥도 맞은 적 있다"며 "우리 집에 와서 물 호스를 크게 클어놓은 다음에 벨 눌러서 엄마가 물 맞은 적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박준형은 "흥분하면 안된다"며 "영어 잘하는 애들하고 다퉈봤자 걔들은 계속 (말꼬리) 돌리고 그러면 끝에서 더 분해진다. 그럴 때는 그 사람한테 컴플레인하는 게 아니고 '당신 상사와 이야기 하겠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공부왕 찐천재' 영상

walktalkuniq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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