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근덕에 ‘수소계량 신뢰성평가 기반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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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삼척에 190억원 규모의 수소계량 구축 공공시설이 추가로 들어선다.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의원은 29일 산업부가 주관하는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삼척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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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삼척에 190억원 규모의 수소계량 구축 공공시설이 추가로 들어선다.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의원은 29일 산업부가 주관하는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삼척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삼척시 근덕면 일원에 국비 100억원 포함 총 190억원을 투입, 수소계량 및 신뢰성 평가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주관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계량측정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현행 수소 계량은 세부적인 제도 부재로 인한 상거래 분쟁과 수소유량계 오차 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 전주기에 대한 공정한 유통상거래 정착과 수소계량 분야의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소 유통산업의 국가기술 표준화와 제도를 마련하게 돼 기존 삼척·동해에 유치한 수소 사업과의 연계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동해·삼척 일대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2024∼2028·총사업비 3177억원),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2023~2025·총사업비 299억원),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구축(2020∼2023년,·총사업비 305억원),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2022∼2024년·총사업비 120억원) 등 수소산업분야 핵심기반사업을 잇따라 유치, 수소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철규 의원은 “명실상부 수소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와 더불어 수소 산업의 공정한 상거래와 수소 산업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시설이 동반 유치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해·삼척이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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