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독일 마인츠로 이적...이재성과 한 팀 됐다
장민석 기자 2024. 8. 29. 21:18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뛴 홍현석(25)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마인츠 구단은 29일(한국 시각)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현석의 영입을 발표했다. 유럽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600만 유로(약 88억원)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다.
홍현석이 마인츠 유니폼을 입으면서 대표팀 선배인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두 선수가 2선 공격수로 포지션이 겹쳐 주전 경쟁도 불가피하다.
울산 현대고 출신 홍현석은 2018년 독일 3부 리그 운터하힝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2부 리그 유니오즈, 오스트리아 1부 리그 LASK 등을 거쳐 2022년 8월부터 벨기에 헨트에서 뛰었다. 그는 헨트에서 두 시즌 동안 16골 17도움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게 됐다.
1905년 창단한 마인츠는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은 클럽이다. 차두리와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이 뛰었고, 이재성이 4시즌째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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