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텔레그램CEO 수사' 프랑스에 긴급공조 요청
김동욱 2024. 8. 29. 21:14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를 수사 중인 프랑스 당국에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응과 관련해 긴급 공조 요청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방심위는 류희림 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텔레그램과의 직접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줄 것과, 향후 텔레그램 문제에 관련된 상시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긴급 요청했습니다.
방심위는 서한에서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사회적 피해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범죄 유형을 적시하면서 22만 명이 연루된 이 범죄의 주된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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