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다음 달 공사 발주...정거장 45곳 위치 공개
이상곤 2024. 8. 29. 21:13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총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승인받고 다음 달 첫 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시 설계 등을 통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전체 사업비는 1조5천69억 원으로, 공사는 15개 공구로 나눠 차례대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거장은 서대전역 한 곳만 지하에 건설될 예정으로, 시는 정거장 45곳의 정확한 위치를 '대전 트램' 누리집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구를 세분화하고 입찰 참여 요건을 대폭 낮췄다며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총 길이 38.8㎞, 순환선으로 건설되며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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