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불펜 경력직' 에르난데스, 선발 이어 불펜도 '합격' [잠실에서mhn]

금윤호 기자 2024. 8. 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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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출신 LG 트윈스 엘리저 에르난데스가 '중간투수'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에르난데스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 7회초 중간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로 나선 손주영이 6이닝을 막고 내려간 뒤 5-3으로 앞선 7회초부터 바톤을 이어받은 에르난데스는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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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금윤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출신 LG 트윈스 엘리저 에르난데스가 '중간투수'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에르난데스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 7회초 중간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염경엽 감독은 최근 흔들리는 불펜 탓에 29~30일 펼쳐지는 2연전에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예고대로 에르난데스는 이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에르난데스는 KBO리그 입성 전 빅리그에서 불펜으로 등판한 경험이 있기에, 염경엽 감독 역시 에르난데스에 중책을 맡기게 됐다. 

선발로 나선 손주영이 6이닝을 막고 내려간 뒤 5-3으로 앞선 7회초부터 바톤을 이어받은 에르난데스는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에르난데스는 이어진 오윤석과의 대결에서 2구째 공이 좌측 담장 을 직격하는 2루타 허용했다.

그러나 장성우에 이어 황재균 마저 삼진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1피안타 3삼진으로 7회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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