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내리고'재미는 올리고...2024 괴산고추축제 개막

이태현 2024. 8. 29.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괴산 고추축제가 오늘(29) 개막했습니다.

괴산 고추는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만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괴산 고추축제 직거래장터'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지난해에도 25만명 이상이 찾아 10억 이상의 고추 판매 수익을 올리며 충북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괴산고추축제는 일요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2024 괴산 고추축제가 오늘(29) 개막했습니다.

괴산 고추는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만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해 축제는 고추 직거래 장터 뿐 아니라 여러 체험 행사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괴산 고추축제 직거래장터’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괴산 고추는 해발 250m 산간 청정지역에서 생산돼 선명한 색상과 특유의 맵고 단 맛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방문객들마다 포대 째 구매하고 배송을 앞둔 고추들도 쌓여 있습니다.

<녹취>조정윤/경기도 군포시

"어렵고 긴 발걸음을 했어요.그런데 오길 잘한 것 같아요.고추가 좋아요."

이번 축제는 고추 직거래 뿐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합니다.

행사기간 매일 열리는 황금고추 찾기 대회.

공기공으로 채워진 풀장에서 방문객들은 경품을 찾는 데 집중하고,

경품 공기공을 발견한 참가자들은 금 한 돈과 고춧가루, 괴산 농특산품을 얻어갑니다.

이 밖에 고추잠자리 잡기 이벤트 등 여러 체험활동과 세계 각국의 고추를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준비돼 있습니다.

<녹취>권영희/충남 아산시

"볼 것도 너무 많고 아기도 어린데 형형색색의 빨간색과 노란색 다른 고추들이 있으니까 신기해 하고 많이 좋아해요."

다른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 요금이 논란이 된 것과 달리 착한 가격 먹거리존도 운영합니다.

공식 개막식이 열리는 내일(오늘) 저녁과 주말에는 축하콘서트와 가요제도 열립니다.

<녹취>송인헌 괴산군수

"관광객과 괴산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놀거리,볼거리 등 말하자면 일 년간 잔치 좀 하자...그런 의미로 올해 축제를 계획했습니다."

지난해에도 25만명 이상이 찾아 10억 이상의 고추 판매 수익을 올리며 충북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괴산고추축제는 일요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