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어렵다는 말에…딥페이크 범인 직접 잡은 교사들
한웅희 2024. 8. 29. 20:52
인천 계양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에 의해 딥페이크 합성 피해를 본 교사들이 스스로 증거를 찾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교사들은 지난달 자신의 불법합성물을 확인해 인천의 두 개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수사가 어렵다는 취지로 사건접수가 안 되거나 진정서 형식으로 접수됐습니다.
합성 사진이 유포된 해외 SNS에 들어가 스스로 증거 수집에 나선 이들이 이틀 만에 남학생 B군을 특정해 경찰에 알리면서 사건은 정식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여교사 2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SNS에 유포한 혐의로 고등학생 B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딥페이크 #경찰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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