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출석' 이해인 "성추행범 오명 벗고 싶을 뿐"
[뉴스데스크]
◀ 앵커 ▶
미성년자 후배 선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 받았던 피겨 이해인 선수가 오늘 재심의에 출석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5월 해외 전지훈련 중 음주와 미성년자 후배 선수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던 이해인.
[이해인/전 피겨 대표팀] "국가대표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너무나도 후회가 되고 하루하루 계속해서 제 잘못을 곱씹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해인은 해당 선수와 연인 관계였다는 SNS 자료 등을 제시하며 성추행이 아니었다는 입장입니다.
[이해인/전 피겨 대표팀] "피겨 선수로서 이제 삶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한 사람으로서, 여자로서 성추행범이 아니라는 사실만 밝히고 싶을 뿐입니다."
이해인 측은 1시간가량 열린 재심 과정에서도 이 부분을 집중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년 자격정지가 그대로 확정되면 이해인은 오는 2026년 동계올림픽에 나갈 수 없게 됩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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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김민호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1913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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