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초대박! 최대 ‘866억’에 판다!···사우디 알 힐랄, 코망 영입 위해 제안→뮌헨도 승낙, 선수 결정만 남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킹슬리 코망(28)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알 힐랄은 코망의 이적료로 최대 6,000만 유로(약 886억 원)의 제안을 보냈다.
독일 매체 ‘TZ’는 29일(한국시간) “킹슬리 코망은 이번 여름 바이에른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우디 최고의 클럽 알 힐랄은 코망의 영입을 위해 많은 돈을 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이미 알 힐랄의 매력적인 제안을 승인했다. 알 힐랄은 5,000만~6,000만 유로 사이의 금액을 이미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코망은 이번 여름 뮌헨의 매각 대상으로 올랐다. 그의 높은 연봉이 가장 큰 문제였다. 현재 코망은 뮌헨에서 약 1,700만 유로(약 251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신임 뱅상 콤파니 감독의 구상에 코망은 포함되지 않았다. 개막 후 공식전 2경기를 치른 가운데 코망은 2경기에서 모두 선발에서 제외됐고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콤파니 감독은 코망보다 세르주 그나브리와 새롭게 영입한 마이클 올리세를 더 중용했다.
그러면서 코망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코망이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유럽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코망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힐랄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알 힐랄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주앙 칸셀루의 영입을 거의 완료했다. 여기에 더해 코망까지 영입하려 고삐를 당기고 있다.
그리고 이미 뮌헨에 제안을 보냈고 뮌헨 역시 알 힐랄의 제안을 승낙했다. 구단 간 합의가 이뤄지면서 코망의 선택만 남은 상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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