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학술지성 새 책

한겨레 2024. 8. 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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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독일 실존주의 철학자 카를 야스퍼스의 출세작.

애초 정신의학에서 학문 이력을 시작한 야스퍼스는 이 책을 통해 철학으로 학문 궤도를 변경했고 명성을 얻어 하이델베르크대학 철학 교수로 임용됐다.

야스퍼스의 철학 3부작인 '철학'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의 젊은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이 자신의 독자적 철학이론인 '신실재론'의 총체를 차분히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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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의 심리학

20세기 독일 실존주의 철학자 카를 야스퍼스의 출세작. 애초 정신의학에서 학문 이력을 시작한 야스퍼스는 이 책을 통해 철학으로 학문 궤도를 변경했고 명성을 얻어 하이델베르크대학 철학 교수로 임용됐다. 야스퍼스의 철학 3부작인 ‘철학’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기흥 옮김 l 아카넷 l 4만2000원.

♦허구의 철학: 지속가능한 삶과 정신을 위한 허구의 올바른 자리 찾기

독일의 젊은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이 자신의 독자적 철학이론인 ‘신실재론’의 총체를 차분히 안내한다. 실재는 허구라는 배경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우리는 허구를 통해 우리 자신을 객관화한다.

전대호 옮김 l 열린책들 l 3만8000원.

♦퀴어 미술 대담: 동시대 한국 퀴어 미술의 현장

국내 미술비평계에서 퀴어라는 주제로 비평활동을 해온 두 저자가 대담을 통해 ‘퀴어’란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지 집요하게 추적한다. 그간 미술 현장에서 각자 쌓아온 경험과 고민을 지렛대 삼아 퀴어 예술의 시공간을 구축한다.

이연숙·남웅 지음 l 글항아리 l 1만9000원.

♦파이돈: 플라톤의 대화편

‘파이돈’은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하기 직전에 젊은 철학자들과 나눈 대화를 담고 있다. 소크라테스가 들려주는 ‘영혼 불멸’의 이야기는 이후 서양 사상의 형성과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고대 그리스 철학 전문가 오유석 공주대 교수가 옮겼다.

마리북스 l 1만4000원.

♦토머스 험프리 마셜

20세기 후반 영국 사회학을 대표하는 인물 가운데 한명인 토머스 험프리 마셜의 학문에 대한 안내서. 레너드 홉하우스의 사회철학과 윌리엄 베버리지의 복지정책에 관심을 두었으며 공적 책임을 중시하는 사회적 자유주의를 지지한 복지국가 이론가. 김윤태 고려대 교수가 썼다.

커뮤니케이션북스 l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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