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되니까 확실히 다르네”...‘현대’ 이름 달자 고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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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지 플랫폼 1위 기업 현대이지웰이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로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복지 확대라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국내 선택적 복지 시장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B2E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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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계열사 시너지로 거래액 급증
29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이지웰의 상품 거래액은 그룹이 인수한 첫 해인 2021년 6325억원에서 이듬해 7600억원, 지난해는 8428억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8.1% 신장한 4815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올해 거래액 규모는 지난해 대비 10%가량 신장한 9300억원대로 예상된다. 인수 3년 만에 거래액이 47%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다.
현대이지웰과 거래하는 고객사 수도 급증했다. 2021년 3월 인수 당시 2100여 곳이던 고객사는 지난해 말 기준 2500여 곳으로 19% 늘었고, 복지몰을 이용하는 고객사 직원수도 같은 기간 220만명에서 300만명으로 36%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100여 곳 이상의 신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했다.
실제 지난 2022년 6월 현대리바트의 침대·식탁·소파를 비롯한 가구 제품과 지누스의 인기 매트리스 제품을 선보였고, 지난해 2월에는 한섬이 운영하는 타미힐피거 등 인기 해외패션 브랜드 제품을, 올 4월에는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이지웰은 이 같은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선택적 복지 시장 1위를 넘어 기업과 임직원간 거래(B2E) 온라인 커머스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대이지웰은 최근 BPO(핵심 업무를 제외한 업무를 외부 업체에 맡기는 것) 사업과 공공 복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이지웰은 건강검진,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퀵서비스, 사무기기 렌탈 같은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고, 향후 기업 행사나 출장, 시설관리를 비롯한 총무 업무 전반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복지 확대라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국내 선택적 복지 시장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B2E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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