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베트남 년짝현, 교류협력 강화한다

김준호 2024. 8.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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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국내 대기업 등이 진출한 친선 결연도시인 베트남 년짝현과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9일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현 인민위원회 본청에서 레탄미 년짝현 공산당서기와 간담회를 하고, 상호 방문 활성화 등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성구와 년짝현은 지난해 10월 행정·교육·경제·과학 문화 등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의 친선결연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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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등 진출 '년짝현 설립 30주년' 기념 간담회
[촬영 김준호]

(년짝현[베트남]=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유성구가 국내 대기업 등이 진출한 친선 결연도시인 베트남 년짝현과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9일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현 인민위원회 본청에서 레탄미 년짝현 공산당서기와 간담회를 하고, 상호 방문 활성화 등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청장은 1994년 설립된 년짝현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에 김동수 유성구의장 등 순방단과 함께 년짝현을 찾았다.

정 청장은 "2년 전 찾았을 때보다 도시가 한창 더 발전할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더 자주 상호 방문하는 등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대학과 기업, 청년들의 교류가 강화되도록 관련 분야 실무자들의 만남을 구체화했으면 한다"며 "교류와 관련한 논의가 더욱 구체화하길 바라고, 이번 30주년 기념식에 초대해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레탄미 당서기는 "우리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에 각 부서장, 실무자들과 교류 활동이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로 승격하기 위해 많은 분야에서 집중적 투자를 하고, 개발해야 하는만큼 말보다는 본질적으로 교류하면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유성구와 년짝현은 지난해 10월 행정·교육·경제·과학 문화 등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의 친선결연 협약을 맺었다.

베트남 동나이성 내 9개 현 가운데 하나인 년짝현은 효성, LS전선, 포스코 건설, 태광실업, LG생활건강 등 국내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베트남의 경제 수도인 호찌민과 동나이강을 경계로 접해 있는 등 접근성이 유리하다. 2019년 기준 인구는 40만1천720명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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