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하고 야무져, 국민딸 등극"… 조민, 결혼 준비 꿀팁 공개하자 지지자들 반응

박상길 2024. 8.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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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지난 11일 진행된 결혼식 후일담과 결혼 준비 꿀팁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쪼민'에는 '결혼식 준비 과정, 순서, 꿀팁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민은 "저는 진짜 결혼식하고 혼인신고하면 끝나는 줄 알았다"며 "근데 그게 아니라 괴로운 선택의 연속이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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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씨가 지난 11일 진행된 결혼식 후일담과 결혼 준비 꿀팁을 전했다.<조민 유튜브 채널 캡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지난 11일 진행된 결혼식 후일담과 결혼 준비 꿀팁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쪼민'에는 '결혼식 준비 과정, 순서, 꿀팁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민은 "저는 진짜 결혼식하고 혼인신고하면 끝나는 줄 알았다"며 "근데 그게 아니라 괴로운 선택의 연속이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상은 예비 신부들이 결혼할 때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좋을지 정리하는 차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예식장을 가장 먼저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직접 발품 팔아 알아보는 게 너무 힘들다면 플래너를 선정해 맡기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교단체에서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예식장을 먼저 잡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조민은 "명동성당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추첨을 한다"며 "상반기에 추첨을 하면 하반기에 결혼을 할 수 있고, 하반기에 추첨을 하면 그 다음해 상반기에 결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예식 장비가 정말 적게 들었다. 성당 결혼식은 굉장히 저렴하다"며 "가짜 꽃이 다 꽃혀 있어서 따로 생화로 할 필요 없어 생화 비용이 안 든다. 유일하게 신부 대기실만 생화 장식을 할 수 있는데 그 장식이 80∼200만원 사이였다"고 했다.

그는 "저는 생화 장식을 아예 안 해서 예식비로 정확히 350만원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예산이 생각한 것보다 많이 초과됐다고 소개했다.

조민은 "스드메는 예상하지 못한 추가 비용이 꽤 들기 때문에 예산을 대충 생각하는 것이 좋다"라며 "신랑과 예산을 정하고 정한 예산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검색해 보니 '보통 예비부부가 스드메 비용을 300만원 정도 생각한다'고 나와 있다"라며 "저도 사실 처음에 생각한 견적이 300만원이었는데 어림도 없었다. 드레스에서 비용이 초과가 됐다"라고 했다.

신혼여행에 대해서는 "신혼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많이 들었는데, 결혼식 당일에 신혼여행은 금지라더라"며 "당일엔 저도 (결혼식 끝나고) 집에 도착해 너무 힘들어서 누워만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절대 바로 가지 말고 한 몇 주 있다 가는 걸 추천한다"며 "장소도 웬만하면 무조건 휴양지를 추천한다. 유럽 선택하는 분들 있는데, 유럽 가서 안 싸웠다는 신혼부부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조민은 "결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싸우고 파혼하는 경우도 많고, 잊지 못할 상처를 주는 경우도 많더라"며 "중요한 건 초심을 지키는 것 같다"라며 마무리했다.

조민의 지지자들은 "똘똘하고 야무진 조민양, 잘 살거라 믿는다. 국민딸 등극", "지혜롭고, 현명하고, 알뜰하다. 아빠 말처럼 '잘 사는것이 효도 하는 것이다' 꼭 이렇게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면서 사시길"이라는 등 응원 댓글을 달았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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