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방통위원 공모 절차 다음 주 시작”···내달 추천 전망

전희윤 기자 2024. 8.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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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주 초 방송통신위원 추천을 위한 절차에 착수해 다음 달 마무리 할 전망이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국회 몫 방통위원 추천이 이뤄지도록 해달라는 대통령실 입장이 유효한가'라고 물었고 이에 정 실장이 '유효하다'고 답변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들 태도가 갑자기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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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이 내주 초 방송통신위원 추천을 위한 절차에 착수해 다음 달 마무리 할 전망이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29일 인천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다음 달 내 방통위원을 추천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시점은 그 정도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어 “방통위원 추천을 위한 당내 조직에서 다음 주 초에 일정을 잡을 것”이라며 “그때부터 공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지난 21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몫 방통위원 2명을 추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로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 민주당이 여야 2 대 2 구도를 만들어 방통위를 무력화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국회 몫 방통위원 추천이 이뤄지도록 해달라는 대통령실 입장이 유효한가’라고 물었고 이에 정 실장이 ‘유효하다’고 답변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들 태도가 갑자기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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