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3주 연속 올라… 상승 피로감에 오름폭은 축소

이강진 2024. 8. 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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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8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6% 오르면서 23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시장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셋값 상승 폭이 축소되면서 전국 기준 오름폭도 지난주 0.08%에서 이번 주 0.07%로 다소 줄었다.

서울의 경우 전셋값 상승세가 67주 연속 이어졌으나, 상승폭은 지난주 0.20%에서 이번 주 0.17%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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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8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6% 오르면서 23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0.28%)에 비해 0.2%포인트 줄었다. 이달 둘째 주(0.32%) 이후 2주 연속 오름폭 축소세다.
서울 시내 아파트. 연합뉴스
부동산원은 “가파른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전반적인 매수세와 거래량이 다소 주춤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짚었다.

구별로 보면 성동구가 금호·행당동 선호단지 위주로 0.55%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0.50%)가 뒤를 이었다.

전세시장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셋값 상승 폭이 축소되면서 전국 기준 오름폭도 지난주 0.08%에서 이번 주 0.07%로 다소 줄었다. 서울의 경우 전셋값 상승세가 67주 연속 이어졌으나, 상승폭은 지난주 0.20%에서 이번 주 0.17%로 축소됐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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