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 영향으로 일본행 항공편 무더기 결항

이슬기 2024. 8. 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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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관통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와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이 오늘(29일) 저녁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오늘(29일) 인천에서 일본 후쿠오카 등으로 운항할 예정이었던 일본행 항공편 12편이 결항되고, 26편이 지연됐습니다.

일본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항공편도 17편이 결항되고, 15편이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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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관통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와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이 오늘(29일) 저녁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오늘(29일) 인천에서 일본 후쿠오카 등으로 운항할 예정이었던 일본행 항공편 12편이 결항되고, 26편이 지연됐습니다.

일본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항공편도 17편이 결항되고, 15편이 지연됐습니다.

이밖에 김해에서 일본 후쿠오카를 오가는 항공편도 출발 4편, 도착 4편이 각각 결항되는 등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인천을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에어서울 RS727 등 항공편 5편은 기상악화로 회항해, 인천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태풍 진행 상황에 따라 결항하는 항공편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공항 이용 전에 운항일정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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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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