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 LG전자·화학 지분 5000억 사들인다..."경영권 유지·수익구조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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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안정적 경영권 유지 및 수익구조 제고 차원에서 총 5000억원 규모의 LG전자, LG화학 주식을 매입한다.
LG는 2000억원 규모의 LG전자 주식(203만4587주, 8월28일 종가 기준)와 3000억원 규모의 LG화학 주식(95만6937주)을 2회에 걸쳐 장내매수(현금취득)할 예정이라고 29일 공시했다.
주식 매입 완료 시 (주)LG의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59%로,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29%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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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G가 안정적 경영권 유지 및 수익구조 제고 차원에서 총 5000억원 규모의 LG전자, LG화학 주식을 매입한다.
(주)LG는 2000억원 규모의 LG전자 주식(203만4587주, 8월28일 종가 기준)와 3000억원 규모의 LG화학 주식(95만6937주)을 2회에 걸쳐 장내매수(현금취득)할 예정이라고 29일 공시했다. 이날 (주)LG 이사회는 이같은 내용의 주식매입 안건을 승인했다.
오는 11월1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거래계획보고서 공시 후 각각 30일 내 취득할 계획이다. 매입 완료 예상일은 2025년 3월31일이다.
주식 매입 완료 시 (주)LG의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59%로,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29%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주)LG는 "이번 지분 취득 목적은 지분확대를 통한 안정적 경영권 유지 및 (주)LG의 수익구조 제고"라고 밝혔다.
앞서 (주)LG는 2020년 900억원 규모의 LG유플러스 지분 매입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주)LG는 자기주식 활용 방안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수립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올해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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