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대응전략 짠 민주…"민생 위기, 수권 정당 면모 보인다"

구진욱 기자 임윤지 기자 2024. 8. 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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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경제·민생·헌정질서·미래·한반도 평화 등 분야별 5대 위기를 상정하고, 이에 맞서는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집권 3년동안 위기가 매우 높아졌다. 이를 위한 대응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정기국회에서는 경제·민생·헌정질서·미래·한반도 평화 등 분야별 5대 위기를 상정하고, 여기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워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정기국회에서 보여주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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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생·헌정질서·미래·한반도 평화 등 5대 위기 상정"
"대정부질문서 무능 정부·인사 참사·입법부 무시 지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9일 오후 인천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김건희 특검법'이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경제·민생·헌정질서·미래·한반도 평화 등 분야별 5대 위기를 상정하고, 이에 맞서는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9일 오후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2024 정기국회 대응전략' 섹션을 마친 뒤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집권 3년동안 위기가 매우 높아졌다. 이를 위한 대응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정기국회에서는 경제·민생·헌정질서·미래·한반도 평화 등 분야별 5대 위기를 상정하고, 여기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워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정기국회에서 보여주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 나올 질의들에 대한 민주당의 방향성도 정했다.

그는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에 대한 지적과 함께 최근 불거진 인사 참사와 입법부를 무시하는 행태에 대해 질의하는 방향으로 대정부질문에 나선다는 점을 (세션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했다.

입법 과제에 대해서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발표자로 나서 정책위원회 강화를 주장하면서 정책자문위원회를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장이 밝힌 정책자문위는 학문적 견해가 높은 교수진들과 함께하며, 이전 정부에서 행정 경험이 있는 인물들도 포함해 구성될 예정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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