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당진시, 호주 쌀 수출 대폭 늘린다

서륜 기자 2024. 8. 29.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승석, 이하 조공법인)이 당진시(시장 오성환)와 손잡고 대호주 쌀 수출 확대에 나섰다.

조공법인과 당진시는 8월26일 호주 현지에서 농식품 도매업체 '신미 오스트레일리아(대표 황경준)'와 '해나루쌀 호주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공법인·당진시·신미 오스트레일리아 3자 협약 체결
해나루쌀 수출량 기존 연간 40t에서 100t 이상으로
충남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가 8월26일 호주 현지에서 신미 오스트레일리아와 ‘해나루쌀 호주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연간 40t 가량인 ‘해나루쌀’ 수출량을 100t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충남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승석, 이하 조공법인)이 당진시(시장 오성환)와 손잡고 대호주 쌀 수출 확대에 나섰다. 과잉 상태인 국내 벼 재고를 줄여 쌀값을 회복하려는 노력이다.

조공법인과 당진시는 8월26일 호주 현지에서 농식품 도매업체 ‘신미 오스트레일리아(대표 황경준)’와 ‘해나루쌀 호주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했다. ‘해나루쌀’은 당진시의 대표 쌀 브랜드다.

협약에 따라 연간 40t 수준인 ‘해나루쌀’ 수출량을 100t으로 늘리는데 3자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수출 확대를 위해 포장재비 등을 지원하고 홍보를 강화한다. 조공법인은 ‘해나루쌀’이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쌀 생산·가공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신미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전역에서 ‘해나루쌀’ 판매처를 늘리는데 노력한다.

충남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는 8월24~28일 호주 현지 한인마트에서 ‘해나루쌀’ 홍보판촉전을 벌였다.

조공법인은 연간 쌀 390t 가량을 미국·호주·캐나다·독일·헝가리 등으로 수출한다. 이 가운데 미국 수출 물량이 가장 많았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호주가 쌀 수출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협약 체결 후 조공법인과 당진시는 8월24~28일 호주 현지의 한인마트에서 ‘해나루쌀’ 홍보판촉전도 벌였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조공법인과 당진 지역농협, 신미 오스트레일리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3자 모두 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해나루쌀’ 수출이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