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당진시, 호주 쌀 수출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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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승석, 이하 조공법인)이 당진시(시장 오성환)와 손잡고 대호주 쌀 수출 확대에 나섰다.
조공법인과 당진시는 8월26일 호주 현지에서 농식품 도매업체 '신미 오스트레일리아(대표 황경준)'와 '해나루쌀 호주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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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루쌀 수출량 기존 연간 40t에서 100t 이상으로
충남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승석, 이하 조공법인)이 당진시(시장 오성환)와 손잡고 대호주 쌀 수출 확대에 나섰다. 과잉 상태인 국내 벼 재고를 줄여 쌀값을 회복하려는 노력이다.
조공법인과 당진시는 8월26일 호주 현지에서 농식품 도매업체 ‘신미 오스트레일리아(대표 황경준)’와 ‘해나루쌀 호주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했다. ‘해나루쌀’은 당진시의 대표 쌀 브랜드다.
협약에 따라 연간 40t 수준인 ‘해나루쌀’ 수출량을 100t으로 늘리는데 3자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수출 확대를 위해 포장재비 등을 지원하고 홍보를 강화한다. 조공법인은 ‘해나루쌀’이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쌀 생산·가공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신미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전역에서 ‘해나루쌀’ 판매처를 늘리는데 노력한다.
조공법인은 연간 쌀 390t 가량을 미국·호주·캐나다·독일·헝가리 등으로 수출한다. 이 가운데 미국 수출 물량이 가장 많았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호주가 쌀 수출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협약 체결 후 조공법인과 당진시는 8월24~28일 호주 현지의 한인마트에서 ‘해나루쌀’ 홍보판촉전도 벌였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조공법인과 당진 지역농협, 신미 오스트레일리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3자 모두 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해나루쌀’ 수출이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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