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원대 `한강뷰·역세권`… 공공분양 대어 내달 본청약

이윤희 2024. 8. 29. 1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 공공분양 사전청약 최고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 본청약이 다음달 진행된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 일원 옛 수방사 용지에 지어지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9월에 분양된다.

수방사 용지는 전용면적 59㎡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는데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8억7225만원이었다.

이밖에도 수도권의 공공분양 단지들이 다음달부터 속속 본청약에 돌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9가구 공급·2027년 입주 예정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 구성
추정가 8.7억으로 역대 최고액
서울동작구 수방사 부지 [국토교통부 제공]

역대 공공분양 사전청약 최고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 본청약이 다음달 진행된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 일원 옛 수방사 용지에 지어지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9월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최고 35층 높이, 총 556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행복주택 85가구와 군 관사 208가구를 제외한 263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이었다. 지난해 진행된 사전청약 적격 당첨자 224가구를 제외한 39가구가 이번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방사 용지는 전용면적 59㎡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는데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8억7225만원이었다. 주변 시세의 80%선으로 책정됐지만 역대 공공 사전청약 단지 중 최고액이었다.

시세 차익은 5억원 이상일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인접한 본동 '래미안 트윈파크'의 같은 평형이 최근 14억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2011년 준공했다.

경쟁력 있는 가격이면서 서울에 공급되는 공공주택 '뉴:홈' 중 한강 조망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입지이기도 하다. 지하철 노량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 '더블역세권'으로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난해 6월 사전청약 때는 7만200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83 대 1로 집계됐다. 추첨제가 있는 일반공급 79가구 모집에 5만1000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645 대 1로 역대 최고치였다.

이번 본청약 공급물량이 사전청약보다 훨씬 적고 한강 조망에 대한 선호는 더 올라간 상황이라 경쟁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시공은 신동아건설이 맡았고, 입주는 2027년 초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도권의 공공분양 단지들이 다음달부터 속속 본청약에 돌입한다.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A2·A3 블록 본청약도 다음달이다. 10월에는 의왕 월암 A1·A3, 수원 당수 A5가 예정돼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