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번 양치질로 부족”… 부모님 건강 위한 명절 필수품 ‘가글제’ 제안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2024. 8. 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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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맞아 최근 명절 선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

특히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부모님 건강을 위한 선 제품을 주목할 만하다.

선물과 함께 이번 명절 기간을 활용해 부모님 건강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동아제약은 부모님 일상생활까지 고려해 치주질환 예방 제품을 명절 필수품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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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부터 치주질환 유병률 급증
“양치질 외에 치실 등 치간 관리 필수”
심한 경우 뇌혈관·폐 등 전신질환 이어져
임플란트 관리 인식 저조… “잇몸 녹아내리기도”
동아제약 “가글제 사용해 치주질환 예방 기여”
동아제약 검가드, 임플란트 관리용 가글제로 주목
게티이미지뱅크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맞아 최근 명절 선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 특히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부모님 건강을 위한 선 제품을 주목할 만하다. 선물과 함께 이번 명절 기간을 활용해 부모님 건강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동아제약은 부모님 일상생활까지 고려해 치주질환 예방 제품을 명절 필수품으로 제안한다. 치주질환이 50대 이상에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치주질환은 최근 몇 년 동안 감기보다 진단받은 사람이 많을 정도로 흔하다고 한다. 특히 치주질환이 뇌혈관 질환이나 폐질환 등 치명적인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치주질환 예방법이나 치료법, 치료 후 관리법 등에 대해서는 소비자 인식이 낮은 편이다.

하루 3번 양치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나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금방 나아질 것이라고 여겨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문제는 이러한 인식이 잇몸 염증이 생기고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후에도 이어진다는 점이다.

잇몸 조직에 염증이 나서 치아를 발치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받게 되는데 임플란트가 인공치아이기 때문에 썩지 않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염증에 취약하다고 동아제약 측은 강조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인공치아를 뼈에 바로 식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세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치주인대가 없고 임플란트에 한 번 염증이 생기면 광범위하게 치주조직으로 번지기 쉽다는 설명이다. 심한 경우 잇몸뼈가 녹아내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새 임플란트 교체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동아제약 검가드 제품 이미지
중년기 이후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치아 기능이 떨어지면 여러 번 씹어야 하는 살코기나 생선, 해산물 등을 꺼리게 되고 단백질 섭취량이 줄면서 근손실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벼운 운동도 버거워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것이다.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음식을 씹는 저작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진하고 많은 양의 산소를 뇌로 공급하는 역할도 한다. 고령층에서 치아 상실 개수가 많아 저작능력이 떨어질수록 심한 인지 저하가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부모님이 임플란트를 했다면 시술 후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시술 6개월 이후부터는 반년 주기로 교합 이상이나 신경 손상, 염증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권장한다. 일상적인 관리도 중요하다. 칫솔질과 함께 치간칫솔 등 추가적인 양치 도구 활용이 필수라고 한다. 양치 도구 사용이 번거롭다면 잇몸질환에 특화된 가글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동아제약 측은 전했다. 동아제약 검가드는 임플란트 시술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동아제약 특허 5종이 적용돼 치은염과 치주염 등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함께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치은염 및 경도 치주염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6주간 하루 3번 제품을 사용하게 한 결과 잇몸 염증 지수가 50.9%, 잇몸 출혈 빈도가 56.9%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치주질환은 국내 다빈도 질병 1위로 꼽힐 만큼 유병률이 높지만 치간칫솔이나 치실 사용을 어려워하는 소비자가 많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소비자가 많아 관리와 예방이 잘 이뤄지지 않는 질병”이라며 “잇몸이 약하고 자주 붓는다거나 임플란트 주위염을 간편하게 예방하기 위해 효과를 검증 받은 가글제를 습관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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