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멜론 '고창멜론' 추석 맞이 본격 출하

김종효 기자 2024. 8. 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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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생산 대표 멜론인 '고창멜론'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출하와 배송이 한창이다.

전북 고창군은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고창마켓'과 '고창황토배기유통' 등을 통해 추석 선물용 멜론 배송이 시작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배송되는 멜론은 한달 전부터 예약·주문된 멜론으로 일반 소비자들은 늦어도 다음 주까지 주문할 경우 추석연휴 전에 고창산 최고급 멜론을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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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수박'에 이어 한국대표 멜론으로 '고창멜론'이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멜론 재배농가를 방문한 심덕섭 고창군수가 멜론수확 농가를 방문해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국내생산 대표 멜론인 '고창멜론'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출하와 배송이 한창이다.

전북 고창군은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고창마켓'과 '고창황토배기유통' 등을 통해 추석 선물용 멜론 배송이 시작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창멜론은 올해 대규모 홍보없이도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고 주문자들이 폭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마켓 관계자는 "선물로 받았는데 너무 맛있어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려는 목적으로 고창멜론을 주문한다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현재 배송되는 멜론은 한달 전부터 예약·주문된 멜론으로 일반 소비자들은 늦어도 다음 주까지 주문할 경우 추석연휴 전에 고창산 최고급 멜론을 받아 볼 수 있다.

늦여름 전국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로 꼽히는 고창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과즙이 풍부하고 향도 좋아 직거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 농가도 있을 정도다.

고급과일이면서 재배가 까다로운 멜론은 겉만 보고 그 가치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거미줄 같은 멜론 껍질의 네트는 열매가 자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상처가 아물면서 껍질을 더욱 단단하게 해 속살을 보호한다. 고창멜론은 모양이 둥글고 그물 모양의 굵기·간격이 일정하게 잘 발달 돼 있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높은 당도와 탁월한 식감으로 수입과일을 압도할 수 있는 명품 멜론을 육종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며 "맛있는 고창멜론을 드시고 즐거운 한가위를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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