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의대 신설,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서 논의…이강덕 포항시장 의대 설립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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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문제를 공식 안건으로 다루었다.
29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선8기 제11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 시장은 "포스텍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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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문제를 공식 안건으로 다루었다. 이는 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29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선8기 제11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 시장은 지방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포스텍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포항시는 '대한민국 바이오 혁신도시'를 목표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포스텍 의대 및 스마트병원 신설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대 설립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준비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가 민선8기 전반기 협의회를 이끈 이강덕 포항시장과 손병복 울진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강덕 시장은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감사패까지 받게 돼 시장·군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김주수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경북 시·군의 공동 상생과 번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다음 제12차 회의를 포항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경북 지역의 의료 인프라 개선에 대한 지자체장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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