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이틀 연속 터졌다···김광현 상대 동점 투런포 ‘시즌 34호’[스경x현장]
김은진 기자 2024. 8. 29. 19:30
김도영(21·KIA)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렸다.
김도영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서 1-3으로 뒤지던 3회말 동점 2점 홈런을 쳤다.
2사 2구에서 SSG 선발 김광현의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 뒤로 넘겼다. 시즌 34호 홈런이다.
전날도 1회말 선제 투런포를 쏘면서 시즌 33호를 기록, 1997년 이승엽(만 21세 1개월)의 32홈런을 뛰어넘고 만 21세 이하 최다 홈런을 쳤던 김도영은 이틀 연속 홈런으로 그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40홈런-40도루를 기대받고 있는 김도영은 도루는 36개를 기록 중이다.
광주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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