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지난주 쪽방촌 봉사활동...“주민 위생·방역 도움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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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주 서울 한 쪽방촌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이 방역과 위생 측면에서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느끼고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쪽방촌 주민과 만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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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 봉사활동 뒤늦게 알려져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 실천”
29일 행복나눔봉사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3일 오후 1시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약 3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자 모집 게시글을 보고 일반 국민과 똑같은 절차를 통해 봉사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소한의 수행인원과 함께 쪽방촌을 찾았고 인근 공원과 건물 사이에 가득한 쓰레기를 청소하는 한편 곰팡이가 가득한 벽지를 뜯어내고 새롭게 도배도 했다.
김 여사는 이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이 방역과 위생 측면에서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느끼고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봉사활동 후에는 최신철 행복나눔봉사회 단장과 주민들과 대화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여사는 쪽방촌 주민과 만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앞으로 생필품 지원뿐 아니라, 쪽방촌 방역과 위생 지원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관심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특히 방역과 위생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와 지원활동을 꾸준히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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