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금투세 ‘정책 토론’ 한다… “온라인 생중계 구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정책 토론(정책 디베이트)'을 제도화하고 첫 주제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당의 주요한 정책 이슈가 제기됐을 때는 민주당 정책 디베이트(토론)를 제도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정책 토론(정책 디베이트)’을 제도화하고 첫 주제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정책 토론이 열릴 경우 공개를 원칙으로 하며 온라인 생중계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당의 주요한 정책 이슈가 제기됐을 때는 민주당 정책 디베이트(토론)를 제도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정책 디베이트 1탄으로 금투세 정책 토론을 추진하겠다”며 “체계적이고 생산적인 정책 토론을 오랫동안 준비해 온 민병덕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잘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했다.
이어 “치열한 토론의 장이 되겠지만 동시에 그걸 통해 이견이 분명히 드러나고 타협 가능성과 통일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진 의장은 정책 디베이트에 대해 “원칙적으로 (토론 과정을) 공개하려고 한다”며 “기자들에게도 공개하고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하자는 구상”이라고 했다. 다만 “토론이기 때문 그 자리에서 결론 난다고 하기에는 어렵다” “결론을 내기 위한 절차는 또다시 정책 의원총회를 별도로 열어야 할 것”이라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165개의 입법과제를 추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진 의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은 크게 네 가지 방향에 입각해 입법 활동과 정책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네 가지 방향으로 ▲경제 위기 대응 ▲국가 바로 세우기 ▲미래 대비 ▲인구 늘리기를 제안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르포] 전기차 하부 MRI하듯 안전 검사… 속도별 배터리 온도 체크하는 시험 현장
- [인터뷰] “韓 저출생 해소, 대통령보다 아이돌이 잘할 것”… 美 유명 경제학자의 아이디어
- “박사급 정예 인력인데 성과급 걱정”… 뒤숭숭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직원들
- [르포] 인구 1억 기회의 땅 베트남, 한국 의료가 간다
- 고려아연 폭풍 속으로… 긴장한 미래, 그나마 안도의 한숨짓는 KB, 웃고 있는 한투
- 출고도 안 했는데… 기아 EV3, 독일 자동차 어워드서 ‘4만유로 미만 최고車’
- 12인치 화면 쭉 당기니 18인치로... LG디스플레이, 세계 첫 개발
- [르포] 반도체·우주산업 수출의 공신, 경주 양성자가속기
-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트럼프와 가까운 로비스트 大호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