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들은 뛸 자리 없으니 알아서…', 첼시에 몰아치는 마레스카 개혁 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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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성적으로 변하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일까.
첼시는 보엘리가 구단주가 된 뒤 거액을 들여 화려한 선수 영입에 앞장섰지만, 금액 대비 실력은 꽝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7,000만 유로(약 1,038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에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나폴리를 어떻게든 가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첼시가 영입을 타진하는 빅터 오시멘의 몸값이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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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제는 이성적으로 변하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일까.
첼시는 보엘리가 구단주가 된 뒤 거액을 들여 화려한 선수 영입에 앞장섰지만, 금액 대비 실력은 꽝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자원이 공격수 미하일로 무드리크다.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7,000만 유로(약 1,038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에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맞물려 화제성이 대단했고 무드리크가 첼시에서 에이스가 될 것이라는 환상까지 있었다.
하지만, 무드리크의 성적은 형편없었다. 첫 시즌 리그 15경기 2도움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1경기 5골 2도움으로 첼시 유니폼을 왜 입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한심한 수준의 기록을 냈다.
자연스럽게 여름 이적 시장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있다는 영국이나 다른 유럽 언론의 보도는 거의 없다. 입맛만 다시고 있는 셈이다. 2031년 6월까지 초장기 계약이라 육성형으로 키운다는 논리도 맞지 않다.
무드리크처럼 돈값을 제대로 못 하는 영입생은 너무나 많다. 첼시에서 도망치겠다고 선언한 라힘 스털링이 대표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와 세기의 스왑딜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서로 문제가 많아 이적 자체가 화제가 되고도 남는 일이다.
로멜루 루카쿠도 엔조 페르난데스 감독 시야에 없다. 나폴리를 어떻게든 가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첼시가 영입을 타진하는 빅터 오시멘의 몸값이 너무 비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격하게 원하고 있어도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결단이 아니면 그저 마네킹처럼 보고 있어야 한다.
이를 두고 영국의 대중지 '미러'는 '스털링과 루카쿠,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 수비수 벤 칠웰과 트레보 찰로바, 카니 추쿠에메카, 아드만도 브로야 등 총 14명은 새로운 팀을 이번 여름에 찾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미 리그 두 경기를 통해 마레스카 감독이 활용하려는 선수들의 윤곽은 확실하게 드러났다. 나머지 자원들은 1군 훈련에 오지도 못하고 개인 훈련을 하고 있거나 B팀(2군)에서 조용히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적 시장 마감 시간은 점점 줄고 있다. 잉글랜드는 현지 시간 30일 밤 11시(한국시간 31일 오전 7시)다. 독일은 30일 밤 8시(한국시간 31일 오전 3시), 프랑스가 30일 밤 11시(한국시간 31일 오전 6시), 이탈리아는 30일 밤 11시59분(한국시간 31일 오전 6시59분)이다.
다만, 속속 거취가 확정되는 분위기다. 케파는 제3 골키퍼에게도 밀려 AFC본머스로 임대에 합의했다. 루카쿠와 스럴링도 가부가 결정되겠지만, 나머지는 미지수다.
마레스카 감독은 "현재 1군 선수단과 떨어져 훈련 하는 선수들은 미안하게도 사실상 출전 기회가 없다고 보면 될 것 같다"라며 대부분은 잉여 자원으로 거들떠보지도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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