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극지인재 ‘부산 청소년 탐험대’ 31일 북극행

조민희 기자 2024. 8. 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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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향후 부산을 이끌어 갈 지역 해양 인재를 키우기 위한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가 올해는 북극 관문 도시를 보유한 노르웨이를 방문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체험탐험대원에 선발된 것을 축하하며 이번 일정이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이런 경험들이 미래 대한민국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부산시와 ㈔극지해양미래포럼이 극지관문도시와의 문화적 교류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증진과 청소년 탐험대 체험을 통한 미래 극지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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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극지해양미래포럼 공동 주최, 국제신문 후원 9박 10일 일정

- 노르웨이 빙하 트레킹 등 체험

극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향후 부산을 이끌어 갈 지역 해양 인재를 키우기 위한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가 올해는 북극 관문 도시를 보유한 노르웨이를 방문한다.
지난 26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4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 발대식’에서 탐험대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수현 기자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최근 연제구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2024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탐험대(단장 극지해양미래포럼 이동화 공동대표)는 서류전형과 극지상식 골든벨대회, 면접전형 등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8명과 극지해양미래포럼 단장 해설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부산연구원 소속 연구원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탐험대는 오는 31일 부산을 출발해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 내 롱이어비엔에 도착해 북극권 마을 견학, 국제종자보관소 방문, 북극 탐험 박물관 견학, 빙하 트레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섯째 날에는 노르웨이 트로쇠로 옮겨 북극이사회 및 북극경제이사회와의 간담회, 극지연구소 북극센터 방문에서 극지정책 및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총 9박 10일의 일정을 마친 체험탐험대는 다음 달 9일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체험탐험대원에 선발된 것을 축하하며 이번 일정이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이런 경험들이 미래 대한민국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부산시와 ㈔극지해양미래포럼이 극지관문도시와의 문화적 교류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증진과 청소년 탐험대 체험을 통한 미래 극지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극지해양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신문이 후원하는 ‘극지체험탐험대’는 2020년 남극세종과학기지 방문에 이어 2022년 북극다산과학기지 방문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에는 남극 관문 도시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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