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 9월 첫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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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의 지휘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29일 고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 르노 카퓌송은 지휘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협연도 함께 진행해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1942년에 설립된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OCL)'는 초기 바로크에서 현대 창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실내악 오케스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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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고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 르노 카퓌송은 지휘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협연도 함께 진행해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베토벤의 '로망스 1번과 2번', '삼중 협주곡',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 프로코피예프의 '고전 교향곡 1번' 등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1942년에 설립된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OCL)'는 초기 바로크에서 현대 창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실내악 오케스트라다. 베를린 필하모니홀, 런던 BBC 프롬즈, 파리 샹젤리제 극장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명성을 쌓아온 OCL은 올해 드디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한재민과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한재민은 다섯 살에 첼로를 시작해 최연소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한 영재로 2021년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열 다섯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진상은 2005년 쾰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데 이어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자리를 잡았다.
고양=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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