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엔 한강의 숨은 이야기 들으며 ‘야경투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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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월6일부터 10월12일까지 '한강야경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주간 프로그램으로 '한강역사탐방'도 운영하고 있다.
또 9월부터는 청각장애인과 노인,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도 운영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야경투어는 바쁜 일상 속에서 한강 야경과 별빛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이라며 "걷기 좋은 가을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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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한강이야기여행’ 홈페이지서 신청
밤바람이 선선한 가을엔 운치 있는 한강에서 야경을 만끽하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어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9월6일부터 10월12일까지 ‘한강야경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어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또 편지가 있는 무드등 만들기 등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코스는 ▲여의나루와 마포대교 일대의 야경을 감상하는 ‘여의별빛길’ ▲서래섬과 세빛섬, 잠수교, 분수를 둘러보는 ‘반포달빛길’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30일부터 ‘한강이야기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어린이 동반 가족도 가능하다.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로 추첨해 신청일 4일 전 추첨 결과를 공지하며, 회당 참여 인원은 35명이다.
서울시는 주간 프로그램으로 ‘한강역사탐방’도 운영하고 있다. 한강 인근의 역사적인 장소를 찾아가는 것으로 ▲송파나루길 ▲겸재정선길 등 15개 코스가 있다. 송파나루길은 삼전도비와 석촌호수, 송파나루비(표지석), 석촌동 고분군, 9호선 석촌고분역을 둘러보는 여정이다. 겸재정선길은 양천향교와 궁산, 소악루, 겸재정선미술관이 있는 ‘궁산 근린공원’ 등을 둘러본다. 15개 코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강이야기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9월부터는 청각장애인과 노인,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사회복지 기관을 방문해 한강과 관련한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야경투어는 바쁜 일상 속에서 한강 야경과 별빛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이라며 “걷기 좋은 가을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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