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머리핀서 납 초과 검출”… 中 직구 제품 21%, 안전 기준 ‘부적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온라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아동용 머리핀에서 기준치의 424배에 달하는 납 성분이 검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안전 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40개 제품을 공개했다.
국표원은 소비자가 해외직구 제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제품안전정보포탈과 소비자24에 위해성이 확인된 40개 제품 관련 정보를 게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온라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아동용 머리핀에서 기준치의 424배에 달하는 납 성분이 검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안전 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40개 제품을 공개했다. 국표원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량이 많은 190개 인기 제품을 선정해 조사했다.
그 결과 부적합률은 21.1%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유통제품의 안전성 조사 결과의 평균 부적합률인 6.1%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 결과 안전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물품은 모두 중국산이었다.
전기용품은 조사한 66개 제품 중 직류전원 장치(8개), LED 등기구(3개), 플러그·콘센트(2개), 와플기기(1개) 등 14개 제품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했다. 생활용품은 조사한 30개 제품 중 휴대용 레이 저용품(3개), 승차용 안전모(2개) 등 11개 제품, 어린이 제품은 94개 제품 중 아동용 섬유제품(7개), 완구(4개), 유아용 캐리어(1개) 등 15개 제품이 확인됐다.
국표원은 소비자가 해외직구 제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제품안전정보포탈과 소비자24에 위해성이 확인된 40개 제품 관련 정보를 게재했다.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판매 차단도 요청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