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할아버지’ 오영수, 강제추행 항소심서 “형량 과해, 사회적 심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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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가 항소심 첫 재판에서 1심 형량이 과하다고 주장했다.
수원지방법원 제6-1형사부(신우정, 유재광, 김은정 부장판사)는 8월 29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영수에 대한 항소심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또한 오영수 측은 재판부에 "추가로 제출할 증거가 많다. 피해자 관련 증인 진술도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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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가 항소심 첫 재판에서 1심 형량이 과하다고 주장했다.
수원지방법원 제6-1형사부(신우정, 유재광, 김은정 부장판사)는 8월 29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영수에 대한 항소심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오영수와 법률대리인, 피해자 측 변호인이 참석했다.
오영수 측 변호인은 "이 사건으로 영화 작품에서 줄줄이 하차하는 등 사회적 심판을 받았다. 초범이고 추행 정도가 중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유죄의 증거로 판단한 점,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성이 없는 점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영수 측은 재판부에 "추가로 제출할 증거가 많다. 피해자 관련 증인 진술도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에 재판부는 다음 기일 오영수의 변호인이 신청한 증인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오영수는 2017년 한 극단의 단원이었던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2022년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오영수가 산책로에서 자신을 끌어안고 주거지 앞에서 입을 맞췄다고 주장했으나 오영수는 A 씨의 손을 잡고 주거지를 방문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추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오영수는 지난 3월 1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오영수는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불린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강제 추행 사건으로 지난 5월 KBS로부터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고 영화 '대가족'에서 하차했다.
오영수의 다음 재판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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