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발전3사 노조, '에너지전환협의회' 정식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와 도내 발전3사 노동조합이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충남도에너지전환협의회'가 29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출범했다.
도에 따르면 협의회는 중부·서부·동서발전 노동조합과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석탄발전소 폐지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인한 대체발전소 추진계획과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독일과 같은 선진국가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와 도내 발전3사 노동조합이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충남도에너지전환협의회'가 29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출범했다.
도에 따르면 협의회는 중부·서부·동서발전 노동조합과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석탄발전소 폐지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태흠 지사, 신동주(중부발전)·조인호(서부발전)·김성관(동서발전) 노조위원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최철호 전력연맹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인한 대체발전소 추진계획과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독일과 같은 선진국가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동의장은 발전3사 노조위원장이 맡았으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인한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전력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 일자리 전환·창출에 협력키로 했다.
주요 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관련된 노동전환 지원 △공공기관 공공가치 실현과 사회적 연대를 위한 석탄발전소 협력기업 노동자들에 대한 정의로운 전환 연구용역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공성 강화 등이다.
김 지사는 "당장 내년만 해도 발전소 2곳이 가동을 멈출 예정으로,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석탄화력발전특별법'을 관철시킬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사활이 걸린 문제인 만큼 여야를 불문하고 초당적 협의를 도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법 추진과 별개로 도 차원에서도 대체건설과 대안사업을 발굴해 경제와 일자리를 지키겠다"며 "도지사이자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협의회도 큰 힘을 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동주 중부발전 노조위원장은 "분기별로 정기회의·임시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필요시 노·사·정이 함께하는 총괄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충남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약발 안 드는 부동산 대책…지방은 '무용론' 아우성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
- 나경원 "탄핵 경험한 사람으로 말하건대 난파 위기 배 흔들면 안돼" - 대전일보
- 미리 보는 내 연말정산 환급액은?…관련 서비스 15일 개통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