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만 남았다! 맨유 5호 영입 초임박... 'Here We Go' 컨펌 "메디컬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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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우가르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우가르테는 맨유에서의 주요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오늘 캐링턴 훈련장에서 최종 절차를 밟는다.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5,000만 유로(750억)와 1,000만 유로(150억)의 에드 온 조항에 대한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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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누엘 우가르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우가르테는 맨유에서의 주요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오늘 캐링턴 훈련장에서 최종 절차를 밟는다.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5,000만 유로(750억)와 1,000만 유로(150억)의 에드 온 조항에 대한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로마노 기자가 특유의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를 사용해 우가르테의 이적을 보도한 지 이틀 만이다. 서류 작업과 메디컬 테스트가 빠르게 진행된 모양이다.
이제 공식 발표만 남았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지,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5번째 영입이 될 전망이다.
우가르테는 이로써 PSG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 지난 시즌 이강인과 함께 PSG에 입단했으나 경쟁력이 없었다. PSG 독주 체제에 가까운 프랑스 리그앙에서는 나름대로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으나 이는 모두 약팀과의 경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PSG가 우승을 위해 뛰는 다른 컵 대회에서는 우가르테가 백업 신세였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PSG가 4강에 진출할 동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를 주전으로 자주 기용했다. 토너먼트 진출 이후에 우가르테는 단 한 번도 선발로 출전한 적이 없었다. PSG가 우승한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됐고, 우가르테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PSG는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며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했다. 리그앙 1, 2라운드에서 네베스가 좋은 활약을 펼쳤고, 우가르테는 1군 훈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이적이 유력했다.
카세미루의 장기적인 대체자와 코비 마이누의 파트너가 필요했던 맨유가 빠르게 접근했다. 개인 합의도 마쳤고, PSG와 이적료 협상만 남겨두었었다. 우가르테는 계속해서 맨유 이적을 원한다며 PSG를 압박했고, PSG도 맨유와 이적료 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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