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유시우, 추계실업탁구서 생애 첫 단식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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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별' 화성시청 유시우(23)가 2024 추계 회장기실업탁구대회 내셔널리그 여자부서 생애 첫 개인단식 정상에 올랐다.
'명장' 김형석 감독의 지도를 받는 유시우는 29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5일째 내셔널리그 여자 단식 결승서 국가대표 출신 황지나(34·안산시청)를 3대1로 따돌리고 실업무대 첫 패권을 차지했다.
올해 화성시청에 입단한 유시우는 실업은 물론, 학창시절 포함 단식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2의 탁구인생을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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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후 첫 우승 감격…팀 동료 지은채 4강서 져 ‘동메달’
‘떠오르는 별’ 화성시청 유시우(23)가 2024 추계 회장기실업탁구대회 내셔널리그 여자부서 생애 첫 개인단식 정상에 올랐다.
‘명장’ 김형석 감독의 지도를 받는 유시우는 29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5일째 내셔널리그 여자 단식 결승서 국가대표 출신 황지나(34·안산시청)를 3대1로 따돌리고 실업무대 첫 패권을 차지했다.
올해 화성시청에 입단한 유시우는 실업은 물론, 학창시절 포함 단식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2의 탁구인생을 활짝 열었다.
16강서 까다로운 상대 이다솜(금천구청)을 3대0, 8강서 노푸름(장수군청)을 3대1로 꺾은 뒤 준결승전서 강호 이영은(양산시청)을 3대0으로 완파한 유시우는 첫 세트를 11-8로 따내 기선을 제압한 뒤 2세트도 11-7로 잡아 완승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3세트서 황지나의 반격에 8-11로 내줘 쫓기는 신세가 된 유시우는 4세트 초반 3-2로 앞선 상황서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여 연속 8점을 따내며 1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시우는 우승 뒤 “실업에 올라와 첫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그동안 이기려 욕심을 내면 게임 내용이 좋지않아 오늘은 조금 내려놓고 차분하게 경기를 한 것이 주효했다”라며 “스물다섯 전에 한번 우승하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뤘다.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에 들고, 앞으로 자주 우승도 하면서 3관왕에도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4강서 황지나에 풀세트 접전 끝 2대3으로 아쉽게 진 지은채(화성시청)는 공동 3위에 올랐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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