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도 신진서스럽게’…5년 연속 쏘팔코사놀배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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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5년 연속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는 29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도전 5번기 제3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22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신진서 9단은 대국 뒤 "쏘팔코사놀배 연패를 이어 나가게 돼 기분 좋고, 내용이 사실 좀 많이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인포벨이 후원한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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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5년 연속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는 29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도전 5번기 제3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22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신진서는 종합 전적 3-0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우승상금 7천만원.
신진서는 이날 우승으로 1~5기 대회를 모두 제패했다. 반면 박정환은 지금까지 신진서와 벌인 우승컵 다툼에서 4차례 모두 졌다.
신진서는 1~2국에서 완승을 거뒀고, 이날 중반까지는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온 박정환의 위세에 눌려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우하귀 패싸움 과정에서 형세를 뒤집은 뒤 완벽한 행마로 마무리를 했다.
백홍석 해설위원은 “대국 중간까지 (박정환이 유리해) 한 판은 더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신진서는 불리하더라도 어떻게든 역전을 만들어 내는 대단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신진서 9단은 대국 뒤 “쏘팔코사놀배 연패를 이어 나가게 돼 기분 좋고, 내용이 사실 좀 많이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 “모든 선수가 실력이 다 늘고 있다. 지금까지 열심히 하긴 했는데,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인포벨이 후원한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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